가을 당근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알아보기

가을 당근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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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은 많은! 작물들을 수확하며 결실을 맺는 달로 매우 바쁜 달이다.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에 심었던 당근도 수확 준비를 해야 하는 달이다.

 

오늘은 가을 당근 수확시기와 수확방법, 저장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가을 당근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영상으로 보기]

 

 

■ 가을 당근 수확시기

당근 재배 지역	당근 파종 시기	당근 수확 시기
중부 지방	7월 중순 ~ 7월 하순	10월 중순 ~ 11월 하순
남부 지방	7월 하순 ~ 8월 초순	10월 하순 ~ 12월 초순

• 중부지방 당근 수확 시기 : 10월 중순 ~ 11월 하순
• 남부지방 당근 수확 시기 : 10월 하순 ~ 12월 초순

 

 

당근은 품종에 따라 재배기간이 차이가 난다.

• 조생종 : 70~80일
• 중생종 : 90~100일
• 만생종 : 120일 전후

따라서, 가을 당근 수확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중순에 수확을 시작하여 11월 하순까지 수확을 마치며 남부지방은 10월 하순에 수확을 시작하여 12월 초순까지 수확을 마친다.

 

제주도의 경우 따뜻한 기후로 내륙지방보다 늦게 파종하고 수확 시기도 늦으며 월동도 가능하다. 그래서 제주 당근이 맛도 좋고 유명하다.

 

 

 

[육안으로 정확한 수확시기를 판단하는 방법]

 

가을 당근 수확시기

첫 번째로 당근을 파종하고 70일이 지나면 겉잎이 아래로 처질기 시작하며 겉잎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늘어질 때 수확을 하면 된다.

 

 

가을 당근 수확시기

두 번째로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부분의 어깨선이 둥근 모습이라면 현재 자라고 있는 당근이며 평평한 모양으로 되었을 때 다 자란 당근으로 판단하고 수확을 하면 된다.

 

 

■ 가을 당근 수확방법

1. 당근 캐기

당근을 캐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줄기의 하단 부분을 잡고 뽑아주면 된다.

 

하지만, 토양이 단단하면 당근이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호미나 삽을 이용하여 수확해야 한다.

 

 

2. 햇볕에 장시간 노출 금지

일반적으로 당근을 캐고 밭에 모아 두고 수확을 진행한다.

 

하지만, 당근 뿌리는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표면이 붉게 변할 수 있으니 뽑은 후 햇볕에 장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수확 작업 시간이 긴 경우 뽑은 당근들은 포대나 천으로 덮어 두어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3. 큐어링 작업

수확한 당근은 저장고에 들어가기 전에 큐어링 작업을 할 경우 당근의 부패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큐어링 작업은 당근을 넓게 펼쳐 놓고 15~25℃에서 3~5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으며 5℃에서 2~3주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 당근 저장방법

당근은 다른 작물에 비해 저장력이 뛰어난 작물이다.

 

당근은 적절한 저장조건과 병원균에 감염만 되지 않는다면 8개월까지도 품질이 유지된 채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 중 손실 요인에는 증산작용과 호흡작용이 있다.

• 증산작용 : 당근 조직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이 표피조직을 통해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증상으로 당근 색의 변형되며 병원균 침입이 용이하여 부패의 원인이 된다.
• 호흡작용 : 당근이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뿌리 조직에 저장되어 있는 양분을 소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 당근이 성숙 당근에 비해 호흡률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수확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으며 수확 후 운반과정이나 저장, 포장 등의 과정에서 물리적 피해에 의해 호흡률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손실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온저장의 적절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당근 저장 최적 조건	온도	상대습도	산소	이산화탄소
	0~1℃	93~98%	1~2%	3~4%

많은 작물이 저온저장 방식으로 저장을 하고 있으며 당근 또한 저온저장 방식으로 0~1℃의 온도와 93~98%의 상대습도 조건이 최적의 저장조건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