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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일기

2024년 봄 브로콜리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알아보기

by 텃밭일기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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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최근 들어 우리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작은 텃밭을 운영하거나 초보농부에게는 브로콜리라는 작물은 재배가 다소 어렵거나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브로콜리는 배추과에 속하는 작물로 배추 재배와 비슷하기 때문에 도전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재배과정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봄 브로콜리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봄 브로콜리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PDF 다운로드]

2024년 봄 브로콜리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알아보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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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브로콜리 심는 시기

브로콜리 재배 작형 파종 시기 모종 심는 시기 수확 시기
봄 재배 3월 초순 4월 초순 6월 하순
가을재배 7월 초순 8월 초순
10월 하순

 

브로콜리는 크게 봄 재배와 가을재배 작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발아 적정 온도는 15 ~ 30℃이며 생육 적정 온도는 15 ~ 20℃입니다.

 

봄 재배의 경우 3월 초순에 온상에 파종을 하여 육묘 재배를 하고 4월 초순에 본밭에 모종을 심고 고온다습한 장마철 이전인 6월 하순까지 수확을 합니다.

 

가을 재배의 경우 장마가 끝나는 시점인 7월 초순에 파종을 하고 8월 초순에 정식을 하여 서리가 내리는 시점인 10월 중순 ~ 11월 중순에 수확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봄 브로콜리 재배방법

종자 준비

파종 후 꽃봉우리 나오는데
걸리는 기간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70일 ~ 80일 80일 ~ 90일 90일 ~ 100일

 

씨앗 가게에 가면 브로콜리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재배 작형에 따라 알맞은 종자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봄 재배의 경우 생육 후기의 덥고 습한 기후에 버티는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하며 가을재배의 경우 7월에 파종을 하기 때문에 생육 초기의 고온에 잘 견디는 품종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봄 재배의 경우 장마 시기 전에 수확을 하여야 하고 가을재배의 경우 생육기간의 확보 문제로 일찍 성숙되는 조생종 품종을 많이 선택합니다.

 

 

밭 만들기

브로콜리는 배수가 양호하고 사질양토나 점질양토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

 

브로콜리는 pH 6.0의 토양산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산성이 강한 토양이라면 모종 심기 3~4주 전에 석회를 넣고 토양을 교정해 줍니다.

 

브로콜리 모종 심기 1~2주 전에 밑거름으로 충분한 밑거름을 주고 밭을 갈아줍니다.

(1,000㎡ 밑거름 양: 질소 20~30kg, 인산 18~20kg, 칼리 23~25kg, 석회 100kg, 퇴비 1,500kg)

 

가을재배의 경우 붕소결핍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붕소를 구입하여 모종 심기 1주 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1,000㎡ 붕소 양: 1kg)

 

 

파종 / 모종 정식

재배 작형에 맞는 종자를 구입하여 밭 흙과 거름을 1:1 썩어서 채운 육묘상자에 3cm 간격으로 2립씩 파종하고 물을 충분히 줍니다.

 

봄 재배의 경우 파종 후 10℃ 이상, 발아기에는 15℃ 이상 유지할 수 있게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육묘과정에서 약하게 자라는 묘는 솎아주기 작업을 해줍니다.

 

묘의 본엽이 4~5매 정도 자랐을 때 본밭에 옮겨서 심어줍니다.

이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뿌리에 붙은 흙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심어줍니다.

 

이랑사이는 80cm, 포기사이는 30cm가 적당하며 모종을 옮겨 심고 충분한 물을 줍니다.

 

 

물 주기

 

브로콜리의 꽃봉오리인 화뢰 부분이 어린아이 주먹 크기가 되었을 때는 충분한 물 주기를 통해 화뢰 형성을 촉진시켜 주어여 합니다.

 

하지만 브로콜리가 어느 정도 자란 상태에서는 물 주기를 줄여주고 저온에 감응되어야 큰 화뢰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보온에 주의를 해주어야 합니다.

 

 

 

 

 

웃거름 주기 / 곁눈 제거

브로콜리는 모종을 심고 1~2주 정도에 뿌리를 내미는데 이 시기에 첫 번째 웃거름을 주고

 

모종을 심고 1달쯤 되었을 때 꽃눈을 내미는 시기에 두 번째 웃거름을 줍니다.

 

브로콜리를 판매용으로 키우는 경우 딱 하나의 꽃봉오리인 정화회만 수확하는 것이 품질이 높기 때문에 수확할 때까지 옆으로 나오는 곁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상품성이 높은 브로콜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소비 텃밭의 경우는 정화뢰와 곁꽃봉오리인 측지화뢰도 같이 키워 드셔도 되기 때문에 따로 곁눈 제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병충해 방제

브로콜리는 적절한 파종시기와 수확시기를 계획하고 수확기에 고온기와 비가 오는 시기를 피한다면 병충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병해방제는 적정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며 적정 토양 산도(pH 6.0)와 텃밭 배수에 대해 철저히 한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주요 병해 무름병 시들음병
증상 꽃봉오리에 부분적으로 암록색, 수침상이 되며 썩으면서 악취가 심함

전 재배기간 동안 발생하며 꽃봉오리 표면에 가장 많이 발생

심할 경우 포기 전체가 고사함
감연된 포기 아랫잎이 누렇게 변하고 생육이 불량해짐

병이 진전되면 포기 전체가 황화되고 말라 죽음

병원균이 토양속에 월동 하면서 주로 흙입자에 묻혀 전염

식물체의 가는 뿌리나 상처를 통해 침입
방제 대책 발병 초기부터 동제나 스트렙토 마이신제 살포 산성인 토양에서 잘 발생하니 적정 토양 산도 유지

 

 

주요 충해 배추밤나방 배추흰나비
증상 봄철과 가을철에 피해가 심하며 결구채소의 속으로 파고 들어가며 식해함

애벌레가 커지면 살충제 내성이 강해짐

결구채소 속으로 들어가므로 약제에 노출될 기회가 감소하여 방제하기가 어려움
전개엽을 먹기 때문에 육묘기나 생육초기에 피해가 큼
방제 대책 발생 초기에 적절한 약제를 이용하여 처리 피해가 보일 때 약제를 1~2회 살포

피해가 있는 포기에서 유충을 직접 잡아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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