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봄 대파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알아보기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채소로 텃밭 한 곳에서 항상 자라고 있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대파는 월동도 가능한 작물이기 때문에 한번 심어 놓으면 4계절 내내 수확이 가능한 실속 있는 텃밭 대표 작물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가소비를 위하여 텃밭에 심는 것은 봄 재배 작형을 선택하여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봄 대파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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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대파 심는 시기

대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대파는 품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적정 생육 장해 온도는 5℃ 이하 또는 35℃ 이상으로 대파는 모종만 구입할 수 있다면 상품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4계절 내내 수확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대파는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뿌리가 죽지 않아 월동이 가능합니다.

대파 종류에는 크게 외대파와 조선대파가 있으며 조선대파가 월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는 작물로 가뭄에도 잘 버티지만 반대로 습한 땅에서는 약한 작물입니다

 

 

대파 작형	파종 시기	모종 심는 시기	수확 시기
봄 재배	3월 초순 ~ 4월 하순	5월 중순 ~ 6월 초순	10월 말 ~ 11월 중
가을재배	9월 초순 ~ 9월 하순	10월 중순 ~ 11월 초순 / 이듬해 3월	11월 초 ~ 12월 초

 

대파는 과거 씨앗을 파종하는 직파방식으로 많이 키워왔지만 요즘은 모종판에 씨앗을 파종을 하여 건강한 모종을 키워서 본밭에 심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대파 대표작형으로는

이른 봄 3월 초순에 파종하여 5월이나 6월 초순에 본밭에 아주심기를 하는 봄 재배 작형이 있으며

9월에 파종하여 10월과 11월 또는 이듬해 봄에 아주심기를 하는 가을 재배 작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가소비를 위해 대파를 텃밭에 심으신다면 봄 재배 작형을 추천드립니다.

 

 

■ 대파 재배방법

모종판 만들기

모종판에 흙을 잘게 부수고 완숙퇴비를 섞어 두껍게 깔아줍니다.

 

씨앗을 뿌리고 완숙퇴비가 섞인 흙을 씨앗이 얇게 덮일 정도로만 덮어 줍니다.

추후, 풀매기와 솎아주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줄뿌림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땅속 수분이 잘 올라올 수 있도록 가볍게 눌러주고 마르지 않도록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싹이 올라오면 덮어둔 신문지를 제거해 줍니다.

 

잎이 2~3매가 되었을 때 포기 간격을 1~2cm 정도로 솎아주기 작업을 해줍니다.

솎아주기가 끝나면 포기 사이에 완숙퇴비로 웃거름을 줍니다.

 

 

밭 만들기

대파는 산성이 강한 토양에서는 생육이 부진하기 때문에 약산성과 중성인 pH 5.7 ~ 7.4의 토양산도가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토양은 산성토양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3~4주 전에 석회를 넣고 토양을 교정해 줍니다.

 

대파는 비료가 많이 필요한 다비성 작물입니다.

따라서. 밑거름이 중요한 작물로 1~2주 전에 충분한 밑거름을 넣고 밭을 갈아줍니다.

(텃밭 1평당 밑거름 양 : 완숙퇴비 6~8kg, 깻묵 1kg)

 

대파는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좋은 품질의 대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대파 밭은 물 빠짐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랑 깊이는 30~35cm, 고랑너비 30~40cm가 좋습니다.

외줄심기일 경우 이랑간격은 60~70cm가 좋으며 평이랑일 경우 이랑너비는 90cm가 좋습니다.

 

 

파종 방법(모종 심기)

씨앗 파종 방법

밭에 구덩이를 파고 점뿌림으로 씨앗을 뿌려주고 5mm 정도 흙을 얕게 덮어줍니다.

흙을 너무 두껍게 덮어주면 발아가 늦어지고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모종 파종 방법

줄간격은 20cm, 포기사이는 10cm가 적당합니다

모종을 포트에서 꺼낼 때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히 꺼내며 포트의 높이만큼 구덩이를 파고 모종을 심어줍니다.

 

 

북주기 & 웃거름 주기

대파 아랫부분의 하얀 밑줄기 부분을 연백부라고 하며 이 연백부가 굵고 길수록 좋은 품질의 대파로 판단합니다.

대파의 연백부를 길고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북주기 작업이 중요합니다.

 

북주기는 너무 일찍 하거나 많은 양으로 깊이 덮기를 하면 생육이 늦어지며 너무 얇게 하거나 늦으면 연백부가 자라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파는 밑거름 외에도 웃거름으로 질소와 가리성분의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웃거름은 북주기할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시기	북주는 양	북주기 전 웃거름
정식		뿌리만 덮힐 정도로 얕게 덮음(3cm)
1차	정식 후 1달 뒤	5~6cm 복토	복합비료, 용성인비, 요소, 염화가리 시비 후
2차	1차 북주기 후 1달 뒤	10cm 복토	요소, 염화가리 시비 후
3차	2차 북주기 1달 뒤	잎이 나온 부분이 10cm 정도 묻히도록 깊게 복토	요소, 염화가리 시비 후

 

처음 북주기는 정식 후 한 달 정도 뒤에 웃거름을 주고 5cm 정도 북주기를 해줍니다.

 

두 번째는 첫 번째 북주기를 하고 한 달 뒤 2차 웃거름을 주고 10cm 내외로 조금 깊게 북주기를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 뒤 생육상태를 보고 마지막 웃거름을 주고 잎의 갈라진 부분이 10cm 정도 덮이도록 깊게 북주기를 해주면 됩니다.

 

 

병충해 방제

대표 병해 방제

대표 병해	노균병	검은무늬병	녹병
발생시기	5~11월 중 연속적으로 발생 특히 장마철에 심함	8~9월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발생	8~9월 비가 많이 오고 장마철이 길어져 햇빛이 부족하여 영양이 부족할 때 발생
증상	줄기 등에 타원형의 병무늬가 생기고 그 표면에 얇은 회백색의 곰팡이가 생기고 병든 잎은 말라 죽음	잎에 방추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감흑색의 가루형 곰팡이가 생김 병반이 길게 확대되어 심하면 구멍이 나며 꺽어져 잎이 말라 죽게됨	잎과 가지가 일부 고사되며 황갈색의 소반점이 군데군데 나타나기 시작함
방제 / 대책법	연작을 피함 석회를 살포하고 비료보다 퇴비를 많이 사용해야 함 다이센엠 등 살균제로 소독

 

 

대표 충해 방제

대표 충해	뿌리응애	파밤나방	파총채벌레, 굴파리
증상	땅속에 생존해 있다가 뿌리의 병해부위나 고자리파리 등 피해부위에 모여들어 급격히 증식되어 줄기를 썩게 만듬	7~9월 사이 온도가 높고 가뭄이 계속될 때 발생빈도가 높음 잎을 둥글게 파먹고 잎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음	파총제벌레: 땅속에서 기생하던 해충이 줄기와 잎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어 백색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잎과 줄기가 말라 죽음 굴파리: 잎 조직속을 줄모양으로 위해를 가하는 해충
방제 / 대책법	연작을 피하고 미숙퇴비 사용 금지 토양살충제, 디메토유제 살포	소량 재배일 경우 손으로 잡아줌 심기 전 토양살충제, 디메토유제 살포 발생 후 희석 살퉁제 사용	심기 전 토양살충제, 디메토유제 살포 발생 후 희석 살퉁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