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 작물 중 가장 먼저 수확하는 작물은 완두콩입니다.
완두콩은 키우기도 쉬우며 추위에 강한 작물로 남부지방의 경우 월동을 하여 수확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전국적으로 땅이 녹기 시작하면 텃밭에 바로 심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완두콩 수확시기와 저장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완두콩 수확시기 수확방법 저장방법 글 다운로드]
■ 완두콩 수확시기
완두콩 | 파종 시기 | 수확 시기 | 재배 지역 |
3월 중순 ~ 4월 초순 | 5월 중순 ~ 7월 하순 | 전국 평난지대 | |
10월 초순 ~ 10월 하순 | 이듬해 5월 초순 ~ 6월 하순 | 겨울이 따뜻한 남부지방 |
겨울이 이겨낸 텃밭에 땅이 녹기 시작하면 바로 파종하는 작물 중 하나가 완두콩입니다.
대부분 텃밭에서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 사이에 완두콩을 파종을 하여 5월 중순부터 잘 익은 완두콩부터 순차적으로 여러 번 수확해 주시면 됩니다.
겨울이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에 완두콩을 파종하여 월동시켜 이듬해 5월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
완두콩 수확 시기 기준 (봄 파종 경우) |
완두콩 파종 후 | 완두콩 꽃핀 후 |
80 ~ 90일 이후 | 20 ~ 30일 이후 |
완두콩은 파종 후 80~90일 이후나 꽃이 핀 후 20~30일 이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완두콩은 한꺼번에 수확하는 게 아니라 익은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수확해 주면 됩니다.
완두콩은 꼬투리가 약간 하얗게 되면서 표면이 그물 무늬가 보이기 시작하며 우둘투둘해지면 수확해 주면 됩니다.
완두콩 껍질 채 먹고 싶다면 껍질이 너무 커지기 전에 수확하며 완투콩을 수확하려면 껍질의 색이 변하기 전에 수확하면 됩니다.
다음 해 사용할 종자를 얻기 위해서는 꼬투리가 완전히 노랗게 익고 잎이 누렇게 마를 때 수확 해줍니다.
이때 비를 맞게 되면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과 겹치지 않게 주의를 합니다.
수확한 종자용 완두콩은 꼬투리째 양파방에 넣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걸어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완두콩 저장방법
수확한 완두콩은 냉동보관을 하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수확한 완두콩은 삶거나 쪄서 냉동보관하는 방법이 있으며 생완두콩을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삶거나 쪄서 냉동보관
완두콩을 꼬투리째 깨끗이 씻어서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물에 삶거나 채반에 얹어서 찌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이때 소금을 넣고 삶거나 찌게 되면 완두콩의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삶거나 쪄서 냉동 보관할 경우 샐러드나 음식에 넣을 때 완두콩을 냉동고에서 꺼내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생완두콩 냉동보관
완두콩을 주로 밥에 넣어 먹는 경우 껍질만 제거한 생완두콩을 냉동보관 해주면 됩니다.
오히려 씻어서 냉동보관을 할 경우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덩어리 져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씻지 않고 냉동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완두콩만 냉동보관 시 오랫동안 맛의 변화가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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